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엥글 교수와 그레인저 교수가 경제의 시계열(時系列) 연구에 통계적 방법을 활용한 공적을 인정해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은 일정 기간의 경제 성장과 물가, 금리와 같은 경제 지표에 대한 분석의 정확성을 높여 위험을 평가하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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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그리 교수와 매키넌 교수는 세포막 내 수분과 이온의 연결 통로를 발견한 공로로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발견으로 인체의 세포로 염분과 수분이 드나드는 현상을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게 돼 신장, 심장, 근육, 신경계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는 데 기여했다고 왕립과학원은 덧붙였다.
경제학상과 화학상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당 상금 1000만크로네(약 15억원)가 주어지므로 이번 수상자들은 1인당 500만크로네(약 7억5000만원)를 받는다.
스톡홀름=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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