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엔軍파견 지지부진

  • 입력 2003년 8월 26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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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제안한 유엔의 이라크 다국적군 파견 결의안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라크 유엔 결의안에 대해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해 결의안 상정 방침조차도 미정임을 시사했다.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우리는 이라크 결의안의 문구에 전혀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안보리 논의에 진척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국제테러단체 알 카에다가 바그다드 유엔사무소 폭파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런던에서 발간되는 아랍어 일간지 알 하야트가 25일 보도했다.

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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