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보건협력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03년 7월 23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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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과 바이오테러 대비 등 공중 보건분야 전반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력이 확대되게 됐다.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토미 톰프슨 미 보건부 장관과 주요 보건 항목에 대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복지부가 밝혔다.미국과 공중보건 양해각서를 체결한 나라는 영국과 아일랜드,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이다.두 나라는 양해각서에서 전염병 관리와 역학조사, 바이오테러, 만성질환, 산업보건, 공중보건 등의 문제에 대한 공동 해결과 이를 위한 인력 교류 및 바이오테러 등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실무작업반 구성 등에 합의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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