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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23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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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뜻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샤론 총리측이 로드맵에 대한 조건부 수용 문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일 도브 바이스글라스 이스라엘 총리비서실장이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샤론 총리가 (중동평화) 계획을 승인하도록 하는 다소 기교적인 언어들’을 담은 각서 문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은 미국 주도로 제시된 중동평화 로드맵을 수용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과 정착촌 철거 등의 수용에는 난색을 표명해왔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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