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콩쿠르, 줄리아드 콘체르토 콩쿠르, 뉴저지 영 아티스트 콩쿠르 등에서 우승해 올해 대통령 예술 장학 부문 수상자로 일찌감치 추천됐던 조군은 6월21∼26일 136명의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워싱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한 다음 해인 85년에 태어나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 밴드부에 가입하면서 클라리넷과 인연을 맺은 조군은 올 가을 하버드대에 진학해 음악과 심리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9월27일엔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클라리넷 독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1964년에 설립된 대통령 장학생은 수능시험(SAT, ACT)과 학과성적, 지도력, 사회봉사활동이 우수한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올해는 2600명의 학생이 후보에 올랐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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