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년 연속 NBA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득점왕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 ‘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 플레이오프 평균득점 1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슈퍼스타들도 자신의 메시지를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내는 등 우정 출연할 계획이다.
야오밍은 지난해 NBA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휴스턴에 입단하기 전까지 상하이 샤크스팀에서 활약했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NBA 1순위로 지명된 야오밍은 올 시즌 신인왕 투표에서 어메어 스타더마이어(피닉스 선스)에 이어 아깝게 2위에 그쳤다.
야오밍은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귀국해 사스 격리병원을 방문하고 상하이 TV방송국 사스퇴치센터 개관식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중국 여자축구스타 쑨원과 인기배우들도 참가할 예정. 볼 사인회,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중국 적십자사에 기증된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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