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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2월 28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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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장에서 지난달 26일 오전 한때(현지시간) 4월에 인도하는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당 39.9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1990∼1991년 제1차 걸프전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로서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유가는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경계심리가 퍼지면서 배럴당 37.20달러에 뉴욕장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시장에서는 28일 36.52달러로 더 떨어졌다.
한편 이라크전이 발발해 단기전으로 그치지 않고 이라크 이외의 중동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유가는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뉴질랜드 재무부가 27일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미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유가가 치솟을 경우 원유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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