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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0월 31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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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名古屋)의 ‘비즈니스 디자인 연구소’가 31일 공개한 이 로봇은 뒷발로 서 있는 강아지 모양. 키 40㎝, 무게 5㎏에 불과한 소형으로 ‘이프(if)’라는 이름이 붙었다.
연구소의 기무라 겐지 소장은 “‘이프’가 사람 목소리의 높낮이를 통해 슬픔과 기쁨, 분노 등 인간의 감정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히고 “예를 들어 주인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즉각 ‘미안합니다, 화내지 마세요’라고 응답한다”고 덧붙였다.
‘이프’는 내년 4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30만엔(약 300만원) 정도에 팔릴 예정이다.도쿄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