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블레어총리부인 셰리여사 유산

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연방 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오른쪽)와 부인 셰리 여사. 셰리여사는 이틀 뒤인 6일 유산했다. - 맨체스터AP연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 여사(47)가 유산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6일 발표했다.

총리실은 셰리 여사가 전날 저녁 통증을 느껴 블레어 총리가 직접 런던의 한 병원에 데려갔으나 유산해 치료를 받은 뒤 이날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유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왕립병원의 한 의사는 “40대 출산은 유산하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다”고 말했다. 3남1녀를 두고 있는 블레어 부부는 2000년 5월 막내 레오를 봤다. 블레어 부부는 이번 일로 프랑스 남서부로 출발하려던 휴가 일정을 늦췄다.

런던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