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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27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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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총 투표함의 70% 가량을 개표한 결과 마두로 후보가 53%, 전직 교육장관인 피네다 후보가 4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마두로 후보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유학파로 은행 호텔업 등에 종사하다 정계에 진출했으며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뒤 교육개혁과 부패척결 등을 내걸고 대선에 뛰어들었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