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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4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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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맹의 라시드 도스툼 장군은 13일 위성전화 인터뷰를 통해 “4000명의 병력과 그 지휘관 물라 압둘라가 투항했으며 주즈잔 파르야브 사례폴 등 동부 3개주를 우리가 장악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스툼 장군은 또 “12일 140명의 아프간 병력과 36개의 중화기 및 대공포를 손에 넣었다”며 “우리 측 우스타드 아타 장군이 이끄는 부대가 전략적 요충 도시인 마자르 이 샤리프 근교에 접근해있으나 미국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 진격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도 12일 북부동맹이 아프가니스탄 중부 전략요충지인 고르주의 주도 차그차란을 점령했다고 확인했다.
<파리〓박제균특파원>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