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송유관 화재… 50명 이상 사망

  • 입력 2000년 12월 1일 06시 21분


나이지리아에서 30일 균열이 난 송유관에 화재가 발생, 50명 이상이 숨졌다고 경찰과 국영 석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경찰과 나이지리아 국영 석유회사(NNPC)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7시께 수입 연료 하역 센터인 아틀라스 만의 송유관이 폭발,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하고 이 사고로 50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다.

NNPC 관계자는 화재가 난 송유관은 지난 10월 연료밀수꾼 들에 의해 훼손돼 현재 수리중이었다고 밝혔다.

[라고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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