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 세리 베가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대선 운동 기간중 뉴라운드협상에 대한 양당 후보간 차이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미국은 아시아 시장의 자유화에 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무역정책에서 두 후보간 차이라면 환경과 사회 문제를 관세 문제와 함께 다루어야 하느냐는 정도"라면서 "미 행정부를 누가 이끌더라도 국제무역 자유화를 추진하는 정책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다르 세리 베가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