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IT 인력 확보위해 봉급 대폭 올려

  • 입력 2000년 11월 5일 16시 46분


미국 정부는 민간 기업에 뺐기고 있는 우수 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의 봉급을 내년 1월부터 최고 33%나 올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봉금인상 조치는 젊은 정보통신 기술 인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현재 기술직 공무원의 근무 첫해 연봉은 민간기업 보다 1만2천달러나 적고 특수 분야에서는 이 차이가 2만달러까지 벌어진다.

봉급인상 대상은 연방정부 공무원 3만3천명이며 인상폭은 최저 7%, 최고 33%다.

특히 컴퓨터 전문가와 컴퓨터 엔지니어, 컴퓨터 과학자들은 특별 수당을 받게되며 이에따라 현재 3만5천~4만6천 달러인 임용 첫해 연봉은 내년 8천~1만달러가 높아진다.

[워싱턴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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