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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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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은 무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러시아 대사관에 요청했으나 러시아측은 외교특권을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 무관은 9일 오후 출국해 모스크바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일본 경찰은 군사기밀 누설사건 수사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8일 공식논평을 통해 “러―일관계 개선에 불만을 품은 일본 내 일부세력의 공작”이라고 비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