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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22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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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FRB가 이번 회의에서 7월과 마찬가지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되 인플레 위협에 대해 우려만 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FRB측은 유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미 경제를 연착륙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 이후 금리를 6차례 인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소비자와 기업 대출의 기준금리는 14개월 전의 7.75%에서 9.5%로 올랐다. 미 전국기업경제협회(NABE)가 최근 전문가 185명을 상대로 정부의 금융 재정 정책과 경상수지 적자, 경제 성장에 대한 잠재적 위협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가 앞으로 금리는 6개월간 현수준을 유지해도 좋을 것이라고 대답했다.〈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