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는 지난달 2천173대가 팔려 점유율 1.2%를 유지했다. 이중 대우가 1천39대, 현대가 912대를 각각 팔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5.7%가증가한 1만2천192대가 팔렸다.
한편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75.4%가 늘어나는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는 18만3천753대로, 노동일수 기준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할 경우 93%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동안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판매 대수가 112만7천767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가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전체 판매대수는 230만대가 넘을 것으로 CCFA는 전망했다.
6월중 프랑스 자동차는 10만8천984대가 팔려 점유율이 5월의 59.6%에 이어 59.3%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르노가 30%, 푸조가 29.3%로 거의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활황에 따라 외국 자동차들도 판매가 증가, 7만4천763대가 팔려 전년같은 달보다 89.4%가 늘어났다. 폴크스바겐 그룹(VAG)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 2만1천20대가 팔려 점유율 11.4%를 차지했으며 특히 일본 자동차가 좋은 성적을 거둬 8천826대로 점유율이 5월 4.8%에서 6월 5.4%로 올라갔다.
[파리=연 합뉴스 김은주특파원] kegyon@club-internet.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