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이라크 미사일 개발계획 재개"

입력 2000-07-01 18:54수정 2009-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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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최근 미사일 개발계획을 재개했으며 단거리 미사일 발사실험도 실시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정부 관리들의 말을 빌려 1일 보도했다.

이라크는 지난 1999년 5월 이래 8번째로 지난달 27일 재래무기와 화생방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액체연료 추진 미사일 '알 사무드'의 발사실험을 실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걸프지역 주둔 미군 사령관인 앤서니 C. 지니 장군은 신문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의 이번 미사일 발사실험은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이라크 미사일 제조공장들을 심각하게 파괴한 지 8개월만에 이뤄졌다.

새 미사일의 사거리는 1991년 걸프전 당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발사됐던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 보다 짧아 지역 안보에 그리 큰 위협을 주지는 않는다고관리들은 전했다.

사거리가 153㎞인 새 이라크 미사일은 유엔의 제재조치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미사일 발사실험은 이라크가 아직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탄도탄 미사일 기술 개발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풀이하고 있다.

[워싱턴 AFP·AP 연합뉴스]jo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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