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올림픽 공동개최 모색

입력 2000-07-01 15:57수정 2009-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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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대만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오는 2008년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체육당국은 최근 대만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할 경우 2008년 올림픽공동 개최 논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가 1일 보도했다.

그러나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중국의 통일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만과의 어떤 협력도 중단할 수 있다고 신문은 고위 체육당국자의 말을 빌어 경고했다.

천 총통의 영구적 대만 독립 의지를 경계하고 있는 중국은 그동안 양안(兩岸)간대화 재개의 전제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할 것을 천 총통에 촉구해 왔다.

이에 대해 천 총통은 조건 없는 대화를 수용하고 중국 지도부가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를 본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앞서 양안간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올림픽 공동개최를 포함한 어떤 회담에도 응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베이징 AP 연합뉴스]joo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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