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관리는 민주당 소속의 노먼 미네타 전하원의원이 앨고어 부통령의 선거본부장을 맡기 위해 지난주 상무부를 떠난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의 몇명 안되는 후임자 명단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미네타 전의원은 21년간 캘리포니아출신 하원의원직을 역임했으며 95년 록히드마틴사에서 일하기 위해 정계를 떠났다. 일본계 미국인인 미네타 전의원은 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한 후 반일감정이 미국을 휩쓸 때 다른 일본인 수천명과 함께 수용소에 억류되기도 했다.
[출라비스타<미국 캘리포니아주>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