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식거래 한국 가장 적극적" 美네티즌 조사

  • 입력 2000년 6월 22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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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가 중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온라인을 이용해 주식거래 등 투자행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시장조사전문 기업인 앵구스 리드 그룹은 3개월간 미국 캐나다 독일 한국 등 34개 국의 인터넷 사용자 2만8374명을 인터뷰해 이용 성향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1년 내에 온라인을 이용해 증권거래 등을 하겠다는 인터넷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으로 18%에 달했다. 싱가포르와 독일은 14%였다. 미국은 10%였다.

인터넷을 통한 은행거래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도는 미국이 가장 높은 21%였다.

인터넷 사용자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이처럼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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