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장관과 우지촨(吳基傳) 중국 신식산업부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양국은 또 제3세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양국간 협력을 다짐하고 중국이 이를 상용화할 경우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한국 IT산업의 대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날 베이징의 유이(友宜)호텔에서 이틀간 예정으로 ‘제1회 한중정보통신 벤처페어’를 개최했다. 중국 신식산업부와 공동개최한 이 행사에는 삼성 LG 현대 메디슨 등 50여개의 한국업체와 롄허(聯合)통신, 차이나텔레콤, 중국이동통신 등 중국측 정보통신 업체 200여개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 정보교류 및 기술도입을 위한 상담을 벌였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