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안보포럼, 17일 北 가입문제 논의

  • 입력 2000년 5월 15일 19시 47분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가입 문제가 17∼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RF 고위관리회의(SOM)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외교통상부는 방콕 고위관리회의에 최영진(崔英鎭)외교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 북한의 ARF 가입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북한의 ARF 가입에 대해서는 22개 회원국 대부분이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무난히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합의될 경우 북한은 7월27일 방콕에서 열리는 ARF 외무장관회의의 최종 승인을 얻어 23번째 회원국이 된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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