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대통령은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인류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을 가난에서 보다 빨리 구제할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신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편 뒤 정보격차에 따른 빈부격차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3개 분과회의로 나뉘어 난상토론을 벌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로 신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펼쳤으나 인플레 가능성 등에 관해 신중론도 나왔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고속성장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나타나고 있는데 FRB는 경제성장이 이어지도록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가 내달 16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했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 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