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포르노 출연 의원 당적박탈

  • 입력 2000년 3월 26일 19시 57분


스웨덴의 좌파 정당인 하뤼다 당은 자기 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이 포르노 영화에 14편이나 출연한 전력을 뒤늦게 문제삼아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당 노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이라며 당원자격을 박탈키로 결정했다고.

이 정당의 벵트 안데르손 지부장은 “포르노 영화 출연이 범죄는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출당조치를 밝혔는데 당사자인 구란 에레니우스(47) 의원은 “재심을 요청해보고 안되면 무소속 의원으로라도 남겠다”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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