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가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돼 대만문제와 서부개발 등 당면 현안들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21세기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회의에서는 △올해 착수하는 서부개발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중국의 대응책과 준비 상황 △국유기업개혁 가속화 △내수확대 및 실업난 해결 △반부패운동 등이 논의된다.
<베이징〓이종환특파원>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