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CNN인터넷방송은 미국소비자연맹 워싱턴지부가 소비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인용,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의 거래에서 신용카드 사기나 오용 등의 피해를 본다고 여기면서도 홈뱅킹이나 인터넷쇼핑은 더 많이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는 소비재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구매하는 비율은 24%였다.
소비자연맹의 린다 골로드너 위원장은 “이제 소비자단체의 역할은 소비자가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를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