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은 내달 열리는 BMW 이사회가 로버 사업부문 처리에 관한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BMW 대변인은 “어떤 내용도 협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BMW 경영진은 종업원 9000명의 영국 롱브리지 소재 로버 공장을 폐쇄하고 대신 영국 정부의 긴급 지원금을 옥스퍼드 공장으로 집중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BMW는 로버 사업부문 때문에 최소한 250억마르크(약 13조7500억원)를 소진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함부르크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