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장에 佛 기욤 당선

  • 입력 2000년 2월 9일 20시 01분


프랑스의 질베르 기욤판사가 3년 임기의 국제사법재판소장으로 선출됐다고 국제사법재판소가 8일 발표했다.

로렌스 블레어온 국제사법재판소 대변인은 기욤과 중국의 시주영판사가 동료 판사들에 의해 각각 신임 소장과 부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현재 헤이그 국제법 아카데미에서 국제테러 관련 국제법을 강의하고있는 기욤 신임소장은 1970∼80년대 국제 항공안전협약을 마련키 위한 국제회의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신임 시부소장은 중국 베이징(北京) 외교대학에서 국제법교수를 지냈고 1994년부터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일해왔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주권국가 간 분쟁을 다루는 유엔산하기구로 판결의 실행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맡는다. <헤이그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