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측 방문단은 10일 노근리 현장을 방문, 피해자들의 증언을 청취하고 11일에는 한국측 대책단 및 자문위원단과 만나 진상규명을 위한 한미간 공조방안을 협의한다. 방문단은 방한기간 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고 외교통상부장관 국방부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미측 민간자문단은 도널드 그레그 전주한미대사, 폴 매클로스키 전하원의원, 어니스트 메이 전하버드대교수, 돈 오버도퍼 전워싱턴포스트지기자 등 유력인사들로 구성됐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