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전자 조작 원료식품 안전검사 의무화

  • 입력 1999년 12월 15일 19시 42분


유전자조작 식품의 표시에 반대해온 일본 정부가 국민의 우려에 결국 굴복했다.

일본 후생성은 14일 기존 방침을 바꿔 유전자가 조작된 원료를 사용하는 모든 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필증을 붙이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식품위생법을 개정해 2002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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