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2월 9일 19시 4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아이오와 워싱턴주 등은 젊은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주 민주당 지부는 내년 3월11일 실시될 당내 대통령후보 예비선거에서 당원들이 집이나 투표장의 컴퓨터를 이용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선거특별연구팀은 이달말 E투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주정부에 건의하고 내년 11월 E투표 도입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텍사스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유타주는 내년 11월 대선 때 해외거주자에게 E투표를 허용할 방침. 국방부도 해외주둔 미군에 한해 E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방차원에서 E투표를 실시하는 법안을 상정한 제시 잭슨 주니어 하원의원(민주당)은 “E투표가 더 많은 미국인을 선거에 끌어들여 민주주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