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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3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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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국방장관 회담에 참석중인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의 대변인은 이날 “EU의 움직임이 유럽의 독자적인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미군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자적인 지휘체계와 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유럽방위군’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EU가 NATO의 군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대응군을 구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독자적인 방위조직을 갖추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미국은 또 위기발생시 EU가 먼저 NATO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것을 원하고 있다.〈브뤼셀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