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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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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靜岡)를 본거지로 한 ‘종교법인’ 호노하나산포쿄(法の華三法行) 신자 4명이 94년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시설내에서 수련하는 도중 숨진 것으로 1일 밝혀졌다.
숨진 신자들은 가혹행위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 사망자의 유족은 교단측을 상대로 5500만엔의 피해보상소송을 준비중이다. 이 사교집단은 불치병 환자를 낫게 해준다고 속여 수천명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도 받고 있다.
일본경찰은 2일 전국의 교단소속 시설에 대해 일제히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전면수사에 들어갔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