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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5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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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는 네타냐후 정부의 매파 분위기 속에서 홀로 비둘기파 정책을 추구하다 지난해 1월 전격 사임한 뒤 올해초 에후드 바라크가 이끄는 노동당과 함께 연립정당인 ‘하나의 이스라엘’을 결성해 5월 총선에서 네타냐후를 꺾는데 기여했다.
그는 히브리어와 아랍어는 물론 프랑스어에도 능통하지만 미국과의 협상에 필요한 영어는 못한다. 기회만 있으면 좌우를 넘나들어 ‘카멜레온’이라는 부정적 별명이 따라다닌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