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硏 초대소장 클레멘스박사 취임

  • 입력 1999년 7월 2일 19시 23분


미국의 존 데이비드 클레멘스 박사가 2일 서울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초대소장에 취임했다. 클레멘스 소장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호흡기감염성 질환과 설사병 등 개발도상국에 많은 질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을 맞지 못하는 개도국 어린이들을 위해 창립된 기구로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상설국제기구. 클레멘스 박사는 미 예일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세계보건기구(WHO)의 개발도상국 백신임상평가협동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