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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16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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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군은 공습 53일째인 이날 정오부터 도로와 다리 등 주요 교통시설과 군사시설에 대해 주간공습으로는 사상 최대의 폭격을 가했다.
웨슬리 클라크 NATO군 최고사령관은 15일 “유고 정부가 인간방패로 삼고 있는 민간인을 실수로 숨지게 할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도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NATO군의 공습이 앞으로 수일 내에 중단되지 않을 경우 코소보 사태의 인도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더 이상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5일 밝혔다.
러시아가 NATO에 대해 공습중단 시한을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인도 정부도 이날 즉각적인 공습 중단을 촉구했다.
〈베오그라드·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