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3개 국책銀-제일銀 신용등급 상향 심사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앞으로 6개월에서 2년까지는 한국 국가신용등급(외화표시 장기채권 등급)에 대한 재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무디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기간중 대외신인도 향상의 주요 요소인 수출 증대와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이 더 진전되면 신용등급 상향조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무디스는 산업과 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올리는 등 기업은행을 포함한 3개 국책은행과 제일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기 위해 심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