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언 美국방 『美-日 전역미사일 방위 조기 실전배치』

입력 1999-01-12 19:01수정 2009-09-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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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중인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요코다(橫田) 주일미군기지에서 북한의 지하핵의혹 시설과 관련해 “미국은 16일부터 재개될 북―미(北―美)협상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언장관은 북한이 핵시설 사찰 대가로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거부입장을 다시 밝히고 “94년 제네바 북―미 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협상을 통해 핵의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코언장관은 11일 “미일 양국이 공동연구 개발키로 한 전역미사일방위(TMD)구상에 대한 예산을 추가 배정해 실전배치 목표연도를 당초 2006년에서 2,3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일본에 대한 위협이 발생할 때 양국이 신속하고 실효성있게 대응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정비해야 한다”며 관련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그는 13일 미일 방위장관회담을 갖고 14일에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도쿄〓윤상삼특파원〉

yoon33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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