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라크 공습]한국,사태 장기화땐 수출 차질

  • 입력 1998년 12월 17일 19시 21분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물가 환율 주가 금리 등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기업중에서는 현재 현대건설만 유일하게 이라크에 사무소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나 원유 도입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 다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엔화의 상대적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가의 경우 정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가격인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봐 전망이 엇갈렸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사태 추이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에 ‘이라크사태 대책반’을 가동했다. 산자부는 미국의 추가공격 등 사태가 악화되면 정유 5사와 석유개발공사 등으로 석유수급 대책반을 구성해 단계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대이라크 무역량은 10월말 기준으로 수출 1백10만달러, 수입 4천만달러.

〈반병희·이명재기자〉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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