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담에는 북한에서 김춘국 외무성 유럽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EU측에서는 쿠르트 스팔링거 오스트리아 외무부 아태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참석했다.
스팔링거국장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4자회담 남북한관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주요 사안들을 모두 거론하고 EU측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EU는 내부 평가와 북한측과의 협의를 거쳐 2차 회담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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