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銀총재 『환율변동폭 제한 獨구상에 반대』

  • 입력 1998년 11월 22일 18시 21분


빔 두이젠베르그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최근 독일이 제안한 ‘환율목표지대’(환율밴드) 구상에 대해 20일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환율목표 지대란 물가상승률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국가들이 일정한 변동폭을 설정해 환율변동을 제한함으로써 아시아 경제위기와 같은 혼란을 방지하자는 것.

두이젠베르그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 은행총회에서 “ECB는 미국이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환율목표를 설정해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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