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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2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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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그 총재는 “6일부터 11일까지 북한을 방문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가축사료인 지푸라기를 섞어 만든 대체식으로 연명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지푸라기의 비율은 대체식의 종류에 따라 25%에서 75%에까지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의 기아는 만성적인 것으로 아프리카의 수단보다 심했다”면서 “우리는 내년에 북한의 보건상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필요한 경비 9백만 달러를 모으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