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렌의원, 30일새벽 36년만에 우주여행

  • 입력 1998년 10월 29일 19시 33분


올해 77세의 최고령 우주비행사 존 글렌 미국상원의원이 29일 오후 2시(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 36년만에 다시 우주로 떠난다.

글렌의원 등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는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9일간 우주공간에 머물면서 무중력 상태가 노화방지에 미치는 영향 등 80여가지의 과학 의학 실험을 수행한다.

디스커버리호는 또 우주 체류 4일째인 내달 1일에는 소위성 ‘스파르타’를 우주선 밖으로 내보내 태양주위의 코로나층이 우주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한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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