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갑부 『역시 빌 게이츠』…포브스 발표

  • 입력 1998년 9월 27일 19시 58분


미국의 부자 4백명 가운데 재산이 수십억 달러나 되는 억만장자는1백89명이며 상당수는 연예계 인사들이라고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27일 보도했다.

포브스가 이날 발표한 억대부자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사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올해 주식시장에서 90억달러의 손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5백84억달러(약75조9천2백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금융인 워렌 버펫으로 2백94억달러.

이밖에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16억달러, 영화제작자 겸 감독 조지 루카스가 20억달러로 연예계 인사로 억만장자 대열에 들었다.

포브스의 4백대 갑부 명단에 오른 사람들의 순자산 가치는 최소 5억달러 이상이었으며 이중 여성은 58명이고 58명은 대학 중퇴자. 중퇴자들의 평균 순자산가치가 48억달러인 반면 하버드 등 명문대졸업자는 평균 23억달러로 흥미로운 대조를 보였다.

〈뉴욕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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