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객선 침몰 76명 사망 51명 실종

입력 1998-09-21 06:26수정 2009-09-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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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4백53명을 태운 필리핀 여객선 프린세스 오브 오리엔트호가 18일 밤 마닐라 남쪽 해역에서 침몰해 76명이 사망하고 51명이 실종됐다.

사고선박이 소속된 술피시오 해운의 에드 고 부사장은 20일 “사고 여객선이 승객 3백51명과 승무원 1백2명을 태우고 마닐라를 출항해 중부 세부시로 가던중 침몰했다”며 “현재까지 3백26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는 사망 또는 실종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인근 해역에 시속 75㎞의 열대성폭풍 비키가 접근중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양안전 관계자들은 “사고선박은 강한 바람과 파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1만3천t이나 되는 대형선박”이라며 “악천후 외에 또다른 침몰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마닐라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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