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엔화 국제화 소위원회’ 오하라 이치조(大原一三)위원장은 25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엔화자산에 쉽게 투자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엔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엔화표시 자산의 거래가 활발해야 한다”며 “현재 일본국채는 구입시 이자의 18%를 원천징수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동남아지역에서도 과도한 달러화의존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엔화의 국제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