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뮌헨大 포이나르박사,멸종동물 배설물서 식물DNA추출

입력 1998-07-18 07:05수정 2009-09-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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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멸종된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멸종동물뿐만 아니라 동물이 섭취한 식물 등 먹이의 DNA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독일 뮌헨대 분자생물학과 헨드릭 포이나르 박사는 17일자 ‘저널 사이언스’에 기고한 논문에서 미국 네바다주의 한 동굴에서 발견한 멸종동물 ‘아메리칸 땅늘보’의 배설물에서 이같은 DNA 추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배설물은 2만여년전의 것으로 이 동물이 섭취한 음식물의 DNA를 검출해내 당시의 식생분포도 알아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멸종동물의 배설물은 많이 발견됐지만 DNA 분석으로 먹이가 된 식물이 어떤 종류였는지를 알아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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