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日총리 『참의원선거 참패 책임』사의 표명

입력 1998-07-13 08:12수정 2009-09-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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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참패함에 따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총리가 13일 퇴진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모토총리는 12일밤 자민당 당사에서 “이번 선거결과는 나의 역량부족에 따른 것이며 스스로 진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13일 당 간부회의를 열어줄 것을 간사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하시모토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퇴진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사퇴는 시간문제”라고 풀이했다.

NHK방송은 출구조사를 인용, 참의원 정원(2백52명)의 절반인 1백26명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44∼59석 획득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TV아사히 등 민간방송은 40∼49석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민당은 개선(改選)대상 1백26석 가운데 61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야당인 민주당은 개선대상의석중 18석보유에서 23∼36석으로, 공산당은 6석에서 8∼19석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도쿄〓권순활특파원〉kwon88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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