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투자천국』…작년 美 대외투자보다 1조달러 많아

  • 입력 1998년 7월 2일 07시 22분


지난해 외국의 대미(對美)투자액이 미국의 대외투자액보다 1조달러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30일 미국의 국제 대차대조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의 대외투자액과 외국의 대미투자액의 차이인 NDP(Net Debtor Position)가 60% 증가해 1조2천2백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아시아 금융위기로 미국이 투자 천국으로 부상하면서 외국인의 투자가 폭증해 NDP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 NDP가 1조달러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96년 미국의 NDP는 7천6백71억달러였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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